반일투어라 내용이 부실할까봐 걱정했는데, 정말 가이드님이 성심 성의껏 돈 아깝지 않도록 일정 꽉꽉 채워서 투어를 진행해주셔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이동 중에도 지루하지 않도록 센스있는 투어와, 마지막에는 진짜 울컥할 정도로 이야기에 몰입해서 투어했어요! 가이드님 성함이.. 이진호님..? 조금 중성적인 이름인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하필 까탈루냐 시위 중일때라 불안하고 상황이 궁금하기도 했는데 배경얘기 해주시면서 계속 안전 걱정해주시고 주의주셔서 덕분에 마음이 좀 놓였어요! 그리고 맛집리스트까지 공유해 주셔서 진짜 너무 만족스럽고 박수가 절로 나온 투어였습니다. 가우디의 전반적인 스토리는 말할 것도 없이 귀에 쏙쏙 들어왔고 이해하기도 쉬웠고 감명도 많이 받았습니다. (덕분에 한국와서 가우디 책도 몇권 구입했어요) 투어는 아직 미완성이라는 말에 너무 느낀것이 많았고 사그라다 파밀리아성당이 완공되면 또다시 투어 신청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