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투어명
투어명
가우디 S 버스투어
별점
별점
55555
작성자
작성자
박예지
등록일
등록일
2020.01.29
제목
제목
엄마와 함께 처음 만나는 가우디
결혼 전에는 늘 엄마와 함께 여행을 다녔는데,
결혼을 하고 나니 남편과 여행을 다니는 것이 익숙해졌나봐요.
엄마가 티비를 보시면서 스페인에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늘 하셨지만
이제 많이 걷는 것에 부담을 느끼시는 엄마를 보며 나도 모르게 여행을 피했었나봐요.
게다가 스페인은 많이 걸어야하고 시차와 음식도 많이 걱정되서
엄마의 바람을 모른체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문득 엄마의 뒷모습을 보니 참 많이 작아지셨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겨울의 스페인은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더 늦어지면 안되겠다 생각이 들어
바로 다음달 비행기 티켓을 끊고 엄마와 무작정 떠났습니다.
마드리드, 세비야, 그라나다, 빌바오를 거쳐 간 바르셀로나였기 때문에
최대한 엄마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여행을 하고 싶었습니다.
지난번 파리 여행에서 기억이 좋았던 인디고 트래블을 방문하였고,
가우디 s 버스투어라면 엄마가 많이 힘드시지 않겠다 생각이 들어 믿고 바로 예약을 했어요.
몽주익에서 바로본 바르셀로나의 주경은 가슴이 시원해지는 풍경이었고,
구엘 공원에서 가우디의 천재성에 감탄하고 엄마와 함께 자연 속에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까사 밀라, 바트요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나게 듣고 다음날 개인적으로 방문하며
가이드님이 설명해주신 내용을 떠올리며 아 그게 그거구나 떠올리며 더욱 의미있는 여행을 했어요.
바르셀로네타에서 먹은 가재밥은 조금 추웠던 몸을 따스하게 녹여주었고,
엄마와 해변을 거닐며 먹은 젤라또가 따뜻한 스페인 사람들의 미소만큼 달콤했어요.
마지막으로 만난 사그리다 파밀리아는 평소에 기괴하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없던 저의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주었습니다. 성경이 친숙하지 않던 저에게 가이드님의 설명은 너무나 친절하게 다가와 기억에 쏙 남아서 다음 방문때 유익했습니다.

세비야, 그리나다에 비해 바르셀로나는 큰 기대감이 없었는데,
명량한 길잡이 최명길 가이드님을 통해 바르셀로나를 만나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최명길 가이드님의 명확하고 상세한 설명 덕분에 조금 다르기에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가우디의 작품들이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엄마와 오랜만에 떠난 긴 여행을 더욱 기억에 남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최명길 가이드님 고마워요!
최명길

안녕하세요, 박예지님♥
11월 27일 함께 여행한, 명랑한 여행 길잡이! 명길 가이드 입니다:-)

투어 후, 후기 남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예지님의 후기를 읽고 너무 큰 감동을 받아 마음이 찡~해집니다.
당일 너무나도 곱고 아름다운 미소로 함께 제 투어를 들어주셨던 두분의 모습 또한 또렷이 떠오릅니다.
두분의 다정한 모습을 보며 저도 한국에 계시는 저희 엄마가 자꾸 떠올랐습니다.
저희 엄마께서도 여행을 좋아하시고 가고 싶다 말하시던 많은 곳들이 생각났거든요.
돌이켜보면 제 여행에서 친구 혹은 혼자만의 순간들은 많았지만
막상 부모님과 함께한 시간들이 적은거 같아 괜히 엄마께 미안한 마음과 함께
나도 엄마와의 여행을 계획하리라는 생각이 제 머릿 속을 짧게 스쳐지나갔었죠.
하지만 지예님의 후기를 읽으니 생각으로 만이 아니라 정말 실행에 옮겨야겠다라는 다짐이 듭니다!
덕분에 제 2020년의 새로운 계획이 생겼네요♥감사합니다:)
앞으로 예지님과 어머니께 다가올 더 많은 여행들, 뿐만아니라
함께 하실 모든 순간들이 바르셀로나 처럼 알록달록 예쁘게 빛나길!
명길 가이드가 바르셀로나에서 응원하겠습니다<3

2019년 연말에 함께 했었는데 어느덧 2020년의 한달이 훌쩍 지났내요.
늦었지만, 새해 인사도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한해 되세요♥

마음이 기억하는 여행
인디고 트래블
명길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