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투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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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투어]후라노/비에이 로망스 - 겨울편지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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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55
작성자
작성자
윤정원
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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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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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남자 대학생의 삿포로 여행기..
안녕하십니까. 저는 22세 남자 대학생입니다. 저는 <패키지> 여행으로 오사카, 마닐라, 클락, 세부, 푸켓, 미국 동부, 서유럽 등을 다녀보았으며, <배낭(자유)> 여행으로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서유럽 9개국, 다낭 등을 다녀보았습니다. 따라서 자유여행 및 패키지투어 모두 여러 번 다녀본 결과 나름 ‘전문성’ 있는 서비스고객의 입장에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최정훈 인솔자와 인디고 트래블의 비에이 당일치기 버스투어는 결과적으로는 지금껏 다녀본 패키지투어 중 저만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 종합 1위를 차지하였으며, 이는 총 5개의 기준을 통해 산출된 결과입니다.

<1> 경제성 부문 (Economic Efficiency) : 경제성부문은 20점 만점 중 20점으로 매우 우수한 수준이었습니다. 자유여행시의 왕복 버스비보다, 혹은 렌터카 대여 시의 일당/인당 대여비, 주유비, 톨게이트 비용을 합친 것보다 현저히 저렴했습니다.

<2> 친숙도 (Rapport) : 친숙도부문은 20점 만점 중 19점으로 매우 우수한 수준이었습니다. 11시간동안 ‘돈’으로서, 그리고 ‘사업의 대상’으로서의 고객이 아닌, ‘동네 동생’ 혹은 ‘파트너’로서 고객을 인격체로 매우 우수하게 대우하였습니다. 이를테면 다른 패키지투어에서처럼 특산물 판매장에 가서 특정 제품 판매를 유도하는 등의 부담을 주지 않았습니다. 또 하나의 일례로 후라노에서는 사비로 우유를 사주기도 하였습니다. 단, 맨 앞의 고객이었던 저와 제 동행과의 친목을 더욱 도모한 결과 다른 고객과는 친밀감을 형성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 점을 고려하여 일행 전체와 친밀감을 형성한다면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전문성 (Professionalism) : 전문성부문은 20점 만점 중 20점으로 매우 우수한 수준이었습니다. 전문성만은 학위로 치면 ‘홋카이도 관광경영학 석사’학위에 준할 것입니다. 아침 8시의 미팅시간부터 오후 7시까지 관광지에 대한 설명은 물론이고 바람직한 여행 철학을 제시하던지, 특산물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든지, 아이누인으로부터 비롯한 관광지명의 유래, 관광지의 자연현상의 원인 (이를테면 청의 호수의 물은 왜 파란색인지), 인터넷 블로그에 추천되어 일반적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유명한 식당이 지닌 실제적인 문제점들을 부각하며 현실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 등이 그러한 이유일 것입니다. 이 점은 본인이 정한 엄격한 기준이 아니었다면 +2점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싶었을 정도입니다. 서비스 맨의 전문성에 의해 인디고 트래블 뿐만 아니라 서정훈 인솔자에게 더욱 만족하게 되었으며, 다른 무엇보다도 이러한 전문적인 관광 진행에서 인디고 트래블의 비에이투어 상품의 손익분기점을 압도적으로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11시간의 투어 중에 7시간 이상은 일어서서 쉬지 않고 설명한 점에서 열정이 느껴집니다.

<4> 기술성 (Skills) : 기술성부문은 20점 만점 중 18점으로 우수한 수준이었습니다.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기는 했지만, 여러 정보들 중 ‘사전 지식’이 필요해야만 이해를 할 수 있던 내용들이나, 정보의 비약이 어느 정도 있었기 때문에 ‘편히 듣지’는 못하고, ‘집중하여 들어야만’ 했습니다. 단, 적절한 가청도(Audibility)와 변화 있는 톤과 어조, 강조 등을 통해 중요한 정보만은 쉽게 인식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하거나, 반복을 이용한다면 서비스 맨과 고객 간의 더욱 효과적인 소통이 가능할 것입니다. 한편 사진을 찍는 기술은 매우 우수하였으며, 특히 청의 호수에서 고객에게 예쁜 사진을 찍어줌으로써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한 장치(눈사람)를 만들기 위해 미끄러운 길 위의 인파를 뚫고 맨손으로 눈사람을 만들던 인솔자의 열정에 매우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5> 시간분배/편의성 (Time distribution/comfortableness) : 시간분배/편의성부문은 20점 만점 중 17점으로 보통 수준이었습니다. 시간분배에서는 몇몇 관광지 (청의 호수, 탁신관, 마일드세븐 언덕)에서는 오히려 시간을 너무 주어 미리 버스로 돌아와 기다리던 고객이 있는가 하면, 닝구르 테라스와 같은 곳에서는 오히려 시간이 부족했던 감이 있습니다. 또한 편의성에서 문제가 되었던 것은 점심식사 부문입니다. 여러 관광버스가 몰려들어 인파는 집중되던 가운데 열린 식당이 별로 없던 ‘비에이 역 근처’에서의 자유-선택 식사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주어졌던 75분의 점심식사 중 식당까지 가는 데에 평균 왕복 5분, 줄을 기다리는 시간이 15 ~ 30분, 식사가 나오는 데에 15분이 걸리는데, 여기서 고객들은 빠르고 조급하게 식사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고객이 ‘식당’을 선택하는 것보다는, 하나의 식당에 단체예약을 걸어 고객이 ‘메뉴’를 선택하게 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시된 여러 식당에서 판매하던 메뉴는 대부분 ‘카레우동’과 같이 공통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비에이 역주변이 아닌 식당이 몇 군데 있는 관광지 주변의 다른 곳에서 점심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관광에서 고품위 서비스 창출은 고객을 중심에 두는 관광경영 철학에서 비롯합니다. 최정훈 인솔자는 고객에 대한 사익의 사심이 없음은 물론이고, 오히려 고객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하는 마음어린 진정성이 온천의 증기처럼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고객은 이를 가시적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한 강인한 직업정신과 완벽에 가까운 전문성은 패키지여행에 대한 나의 인식을 바꾸게 하였으며, 인디고 트래블에 대한 긍정적인 첫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제품 또는 서비스 상품을 구입한 후 항상 까다로운 혹평을 하며 블랙리스트에 올랐을 지도 모르는 깐깐한 ‘저’를 만족시킨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최정훈 인솔자 및 인디고 트래블의 비에이 투어의 총점은 94점이며, 각 항목별 평균 점수는 18.8점으로 ‘매우 우수’한 수준입니다. 다른 패키지투어의 경우 최저 점수는 총점 67.5점 (평균 13.5점)이었으며, 최고 점수는 총점 90점 (평균 18점)이었습니다. 최정훈 인솔자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관광 서비스 맨들이 지향해야 할 본보기가 되었으며, 이처럼 지속적으로 나아간다면 고객 감동서비스를 넘어 신화적 서비스의 수준에 다다를 것입니다.
최정훈

안녕하세요! ^^ 함께 여행한 최정훈가이드입니다!
꼼꼼한 분석과 신랄한 평가, 그리고 정성이 가득 담긴 후기 감사합니다!
정말 두 분이 모습이 아직도 선명히 기억이 납니다 맨앞자리에 앉아 아기새들처럼 빛나는 눈으로 바라봐주셨는데!
이렇게 꼼꼼한 분석을 위함이었다니!
새삼 언제나 최선을 다 하는 가이드로서 자부심을 느끼고있습니다. :)

윤정원님의 정성 담긴 후기의 칭찬과 지적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칭찬해주신 부분 더 갈고 닦으며, 부족한 부분은 가다듬어 더 좋은 투어로 보답드리겠습니다!
부디 함께해주신 여행 오래도록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음이 함께하는 여행 인디고트래블입니다!

- 가이드 최정훈 올림